【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자작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충북대에 따르면 기계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Veloz(벨로스, 박주성 외 11명)팀, Tachyon(타키온, 조성채 외 11명)팀(이상 지도교수 조정호)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공동 주관하고 대마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진행한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EV 부문 71개팀과 포뮬러 부문 10개팀을 포함한 총 81개팀 1,900여 명이 참가했으며, Veloz팀과 Tachyon팀은 EV부문에 참가해 종합성적 9위, 12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주성(기계공학부, 3학년), 조성채(기계공학부, 3학년) 학생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전기자동차로 차량의 경량화 및 안정적인 성능을 낼수 있도록 Suspension을 최적으로 세팅하여 경기중 차량의 최고 성능을 끌어내서 좋은 결과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기술 활용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EV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EV자동차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산학연 협력과 자동차공학인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행사다.
충북대 기계공학부, ‘23 KASE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입상 (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