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과 강철웅(박사 3년), 정하동(박사 1년, 이상 지도교수 안규복)씨가 지난 11월 28일 서울 에어포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표창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다양한 운용 조건에서 설계 형상 변수에 따른 전단/와류동축 분사기의 연소특성’이라는 주제로 한 연구는 메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우주 발사체의 추력조절을 통한 재사용 발사 및 효율적 임무 수행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다. 형상학적 변수에 따라 제작된 12종의 분사기에 대해 연속적 추력조절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운용 조건에서 연소효율, 열유속, 연소 안정성을 분석 및 평가했으며, 테이퍼 각도와 리세스 길이를 가지며, 액체산소가 와류 분사되는 방식이 다양한 운용 조건에서 성능이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향후 재사용 발사체와 상단용 발사체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자료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항공우주논문상’은 지난 2003년부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항공우주학회가 후원한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분야 논문 공모전으로 올 해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논문의 주저자에게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채용 전형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도 받는다.